아토피 피부염, 비타민 D로 예방할 수 있다.-임산부의 혈중 비타민D농도
최근 아토피 피부염 뿐만아니라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생활방식 변화로 인한 비타민D부족으로 꼽는 연구결과가 나오고있습니다. 실내 생활로인한 비타민D부족과 이로인해 면역조절능력이 떨어져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일어난다는 연구입니다. 이를 비타민D 가설이라고하는데 이와 관련된 연구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적적소인,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피부 각질층의 이상으로 가려움증과 민감성이 생겨나는 질환입니다. 아토피 환자의 3분의 2가 가족력이 있습니다. 아토피의 원인은 인스턴트 음식, 실내 혹은 공기 중의 알레르기 물질 증가 입니다. 이런 알레르기에 의한 면역반응과 비타민D가 연관이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타민D의 역할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으로써 근육과 뼈에 칼슘과 인을 흡수시켜주는 영양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D의 결핍시에는 영, 유아에서는 구루병, 성인에게는 골연화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비타민D는 피부에서 태양광의 자외선에 의해 합성됩니다. 20%정도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서 보충되지만 피부로 합성되는 비타민D에 비하면 그 양이 미미합니다.
이렇게 피부를 통해 흡수된 비타민D는 여러 과정을 거쳐 칼슘과 인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뿐만아니라 면역 조절반응도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선천적 면역반응에서 피부에 세균이 침입했을때 과도한 염증반응(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 시켜줍니다.
- 후천적 면역반응에서 면역글로불린을 분비하는 T세포와 B세포(균을 죽이는 항체를 분비해주는 림프구)에 직접 작용하여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림프구의 항체를 분비하는 기능(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E 억제)을 조절해줍니다.
이런 비타민D의 기능을 통해 면역조절반응하고 이는 아토피피부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비타민D와 아토피 피부염
이런 비타민D의 면역조절반응이 알려지게되면서 알레르기질환 증가 원인으로 ‘비타민D 가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러 연구가 진행중이고 결과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 비타민D 1000~5000IU를 21일~3개월동안 직접 복용(입으로 복용)한 아토피 환자의 중증도 개선되었으나 같은 기간 위약(플라시보)를 투여한 아토피 환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 VDR agonist(비타민D수용체 작용제- 비타민D를 작용하게 하는 용도)를 실험 쥐에게 투여한 후 호전된 피부에서 피부장벽 유전자와 항균 단백 유전자가 생겼습니다.
- 하루 비타민 4000IU를 복용 한 후 피부 조직 검사에서 Cathelicidine(아토피에 대항하는 항생물질)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연구를 보니 꼭 자외선을 통한 비타민D합성이 아니라도 먹거나 주사를 통한 비타민D 섭취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https://synapse.koreamed.org/upload/synapsedata/pdfdata/0206aard/aard-1-197.pdf
임신 중 비타민D 수치와 자녀의 아토피
출생 후 약 1000명의 제대혈의 비타민D농도와 생후 3세의 아토피 피부염을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제대혈 비타민D농도가 10ng/ml 미만인 경우 생후 3세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2.77배 높았다고 합니다.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연구책임자 : 서울 아산병원 홍수종 교수)’
출처: https://news.kdha.or.kr/news/articleView.html?idxno=8741
위 결과를 통해 생후 3세 미만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임산부의 비타민D 결핍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예방을 위해 임신 초기부터 비타민 D 농도를 정상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니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바티민D 수치 올리는 법
비타민 D는 햇볕, 태양의 자외선B에 의해 합성됩니다. 실내에만 있는 직장인, 학생,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는 외출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D결핍이 우려됩니다.
체내 비타민D 농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음 3가지 수칙을 확인해 주세요.
-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팔, 다리에 5-30분 정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실외에서 햇빛을 쬐기
- 고등어, 멸치, 달걀 노른자 등 비타민D 함유 음식 섭취하기
- 비타민D 보충제, 주사 맞기
아래 삼성서울병원 비타민D정보를 확인하세요.
비타민 D 영양제 추천
겨울철, 혹은 햇빛을 일정시간 이상 쬐는 것이 힘들다면 비타민D 영양제를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으로 과잉 섭취하면 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고함량 비타민D를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래 상품과 같이 저용량의 비타민D를 증감하여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D3형태가 흡수가 잘 되므로 D3형태의 영양제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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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토피는 가려움, 건조함, 나중에는 코끼리모양 피부(태선화) 같은 증상으로 일상을 힘들게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 일 겁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하기위해서는 면역력, 음식, 환경 등 여러가지를 신경써야합니다. 오늘 글은 그의 근본적인 원인인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과 비타민D 가설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여러 실험 결과 비타민D와 면역력, 아토피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대로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절대 고용량을 드시지 마시고 저용량으로 보충해주시길 바랍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때해서 걱정,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