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림, 빈대 불안(빈대 물린자국 및 처치, 빈대 확인법, 퇴치법)

빈대 물림, 빈대 불안(빈대 물린자국 및 처치, 빈대 확인법, 퇴치법)

빈대는 사람,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벌레입니다. 요즘 들어 빈대에 대한 이슈가 많이 들리는데요. 빈대 물림은 모기보다 훨씬 가렵고, 두드러기, 고열을 일으킵니다. 또한 빈대는 이리 저리 옮겨다니기때문에 쉽게 퍼질수 있습니다. 가정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빈대 퇴치법을 알아두어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빈대가 소름끼치는 이유: 빈대(bed bug)는 5~6mm의 진한 갈색빛의 납작하게 눌린 형태의 해충 입니다. 피를 빨아먹으며 생존하는데 자기 몸의 최대 2~3배를 흡혈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흡혈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기 때문에 영양 공급원인 사람이 오랫동안 머무르는 장소에 서식합니다. 주로 침대시트, 옷 등 침대 주변에 서식하다가 밤이되면 흡혈을 하기위해 나타납니다. 침대, 소파 등에 살면서 흡혈을 하지 않고도 100일 정도 살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빈대는 이미 살충제에 의해 내성이 생겨 가정에 있는 에프킬라, 홈키파 등으로는 잘 죽지 않습니다.

이런 빈대에 대해 정보가 없어 더 소름기치고 무서운 것같습니다. 아래에는 이런 빈대가 갑자기 나타난 이유, 그리고 빈대에 물린다면 인체가 받는 영향, 빈대가 있는지 확인법, 빈대 퇴치법등을 적어보겠습니다.

빈대가 갑자기 나온 이유

최근 유럽, 그러니까 프랑스와 영국등에서 갑자기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1.  코로나 엔데믹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빈대가 퍼졌습니다.
  2. 예전부터 있었기때문에 살충제에 대해 내성이 생긴 빈대가 나타났습니다.
  3. 해외직구로 인해 택배박스, 비행기, 배를 타고 다른 대륙까지 이동을 하게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70년대 빈대가 박멸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뉴스보도에 따르면 인천의 찜질방, 대구의 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빈대가 나왔습니다. 이런 빈대는 번식력, 생존력이 뛰어나기때문에 발생한 초기에 박멸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빈대 물림 이미지

빈대는 모기처럼 혈관에 빨대를 꽂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가 잘나오는 곳을 찾아서 피부의 여러군데를 물어 뜯습니다.

물린 자국은 일주일~10일 정도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심한경우 아래와 같은 2차 부작용을 격게 됩니다.

  1. 알레르기 반응 : 빈대에게 물린 상처는 모기보다 훨씬 따갑고 가렵습니다. 심하게는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혈압저하, 메스꺼움, 구토, 호흡곤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감염: 물린 부위를 너무 자주 긁어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손의 포도상구균, 연쇄상 구균등으로 인해 고름, 농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수면 부족: 빈대는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 합니다. 이때문에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빈대 물린자국 및 처치

빈대는 모기처럼 한군데만 빨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피가 잘 나오는 곳을 찾아 기어다니면 피를 빱니다.

따라서 일자로 선모양으로 물린자국이 생기거나 물린자국이 군집 모양을 형성해 있습니다.

빈대 확인 사진

 

빈대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일으키는 진드기처럼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름끼치죠.. 밤에 몰래 나와 피를 빨아먹는다는 것이.. 또한 심각한 가려움, 두드러기 증상을 나타냅니다. 아래에는 빈대 물렸을때 처치법 입니다.

  1. 비누, 물로 씻어냅니다. 빈대는 흡혈할때 모기처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을 주입합니다. 물린 초기에 비누로 씻어내 중화시키기 위해 씻어낸다면 가려움이 덜합니다.
  2. 가려운 부위에 항알레르기 연고(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 성분이있는 연고) 혹은 스테로이드가 소량 함유된 연고(리도맥스같은 연고)를 발라줍니다. 염증반응,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데 효과 적입니다.
  3. 항히스타민제 복용: 가려움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먹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빈대 있는 지 확인법

  1. 게스트하우스 혹은 해외 여행시 매트리스 가장자리 구석구석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빈대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침대시트를 새것을 써야 합니다. 침대 시트 위에 검은 흔적이 있다면 빈대의 흔적일 수 있습니다. 이 검은 흔적은 빈대가 빤 피가 떨어진 흔적 , 빈대의 배설물, 빈대 알 자국으로 의심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불을 끄고 손전등을 켜 침대 매트리스, 소파등을 확인합니다. 빈대는 야행성이기때문에 불을꺼야 나타납니다. 빈대가 있다면 소등 후 빈대가 서서히 나올 것 입니다.

빈대 이미지

빈대 퇴치 법

빈대는 오래전 부터 인간에게 피해를 끼쳐왔습니다. 60년대에는 DDT라고 지금은 인체의 해로움때문에 금지된 살충제 또한 빈대를 잡기위해 사용하였습니다. 때문에 빈대는강력한 살충제 DDT에도 내성을 생겼습니다.

또한, 빈대는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 손이 안닿는 깊고 좁은 곳에 숨어서 삽니다. 따라서 왠만한 고압 살충제로는 깊은 곳에 숨어있는 빈대를 퇴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빈대를 퇴치하여도 이후 남은 알이나 유충에 의해서 2주안에 다시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사실 빈대가 생기지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큰 퇴치법입니다.

  1. 고온방역: 실제 일부 유럽에서는 집안의 온도를 50도 이상으로 달구는 방법으로 퇴치하기도합니다. 침대시트나 카페트에서만 발견될 경우 침대 시트, 카페트를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고온 건조기로 말린다면 빈대를 박멸할 수 있습니다.
  2. 전문 업체: 위의 경우는 일부분에 빈대가 있는 경우 가능하지만 집안 전체 가구에 빈대가 있는 경우는 전문업체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여행 혹은 여행 후 빈대 예방법

빈대는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여행 혹은 빈대가 의심되는 곳을 방문했다면

침대 시트는 새로 갈거나, 침대 시트위에 비닐을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방은 나무 바닥, 카페트를 통해 가방에 옮겨 붙을 수 있기때문에 바닥에 닿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숙소, 게스트하우스, 해외여행 등을 다녀왔다면

  1. 비닐봉투에 사서 살충제 뿌려 일주일 방치하기 : 그때 입었던 옷, 가방 등을 비닐 봉투에 싸둔다면 빈대가 집에 옮겨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뜨거운 물에 삶기: 삶은 수 있는 옷, 가방 등은 고온에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햇빛, 자외선 살균하기
  4. 고온 건조 하기: 빈대는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고온건조는 빈대 박멸에 효과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빈대 정보집입니다. 빈대 특징, 빈대 발견법, 빈대 방제법 등이 있습니다.

빈대 정보집(질병관리청)

결론

요즘 뉴스에서 빈대 이슈가 자주 보입니다.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빈대의 경우 살충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알지 못하게 숨어서 살기때문에 빈대가 벌써 생겼는지, 생겼다면 완벽히 박멸하기 쉽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빈대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셔서 빈대가 우리나라에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잘 예방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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