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매야 하는 상처 판단법 7가지와 즉시 봉합하면 안되는 상처 및 상처 응급처치법

꿰매야 하는 상처 판단법 7가지와 즉시 봉합하면 안되는 상처, 응급처치법

꿰매야 하는 상처 판단법입니다. 아차하는 사이에 사고가 생겨 절상(찢겨진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절상을 입었을때 상처봉합하러 병원에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꿰매야할 상처를 꿰매지 않게 되면 치유가 늦어지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를 빠르게 봉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봉합해야하는 상처의 판단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런 상처가 생겼을때 집에서 어떤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지 또한, 상처봉합을 해서는 안되는 특정 상처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꿰매야 하는 상처 판단법

꿰매야 하는 상처, 상처봉합을 해야할지 말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아래의 7개 항목을 읽어보고 해당된다면 봉합을 해야하는 상처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우선, 상처를 봉합해야할때는 1. 상처가 깊어 감염이 우려될때, 2. 흉터가 남을 가능성있거나 미관상 중요한 부분일때 봉합을 합니다.

  1. 상처의 깊이가 0.6cm 이상일때(피부의 표피 이상 진피까지 상처를 입었을 경우)
  2. 상처의 길이가 2.5cm 이상일때
  3. 상처 속에 근육이나 지방조직이 보일 때
  4. 상처를 양쪽으로 벌려보았을때 벌어질 때
  5. 움직임이 많은 입주변, 목, 관절부위(팔꿈치 무릎, 손가락)일 때
  6. 얼굴, 입술, 눈두덩이 등 흉터가 생길것이라고 예상되는 상처
  7. 상처의 경계가 깨끗하지 않고 지그재그이거나 벌어질때 -> 상처 치유가 늦어지고 흉터가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

 

꿰매야 하는 상처 응급처치 방법

꿰매야 하는 상처 처치 후 병원 이송 방법

크게 다음 3가지의 과정을 해야합니다.

지혈 -> 상처 세척 -> 24시간내 봉합

아래의 자세한 처치방법을 확인해주세요.

  1. 최대한 지혈을 해야합니다. 심장부위보다 다친 부위를 높히 올리고 깨끗한 천, 거즈, 없다면 수건으로 넓게 압박을 해야합니다. 지혈한 천, 거즈는 제거하게 된다면 지혈마개(지혈을 해주고 있는 피떡)가 떨어져 나가 출혈이 다시 시작될 수 있으므로 압박한 천은 떼지 않고 그 위에 덧대어 가며 지혈을 해야합니다.
    ※상처 지혈 시 휴지는 사용을 지양합니다. 휴지는 녹아서 상처에 들어갈 수 있어서 봉합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2. 상처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큰 이물질이 박혀 있다면 그 이물질이 출혈을 막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억지로 빼지 않고 병원에가서 안전하게 제거하도록 해야합니다.
  3. 상처를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에 세척을 해야합니다. 흙, 먼지와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여 상처의 감염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세척하도록 합니다.
  4. 연고나 바세린거즈, 지혈가루를 바르지 않고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연고, 지혈가루와 같은 물질은 상처 깊숙히 들어가서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봉합하기 전 이런 물질을 닦아내게 됩니다. 이때 지혈된 상처가 손상을 입어 2차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닦아 낸다고 하더라도 깊숙히 들어간 이물질(바세린, 지혈가루)는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때문에 사용을 금합니다.
  5. 상처를 지혈시켰다면 그위에 거즈를 떼지 않고 그 위를 고정을 합니다. 예를들어 붕대를 감아 고정하거나 의료용 테이프를 통해 거즈를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초기 24시간내 봉합을 합니다. 주변 외과(혹은 성형외과)나 늦은시간이거나 주말이라면 응급실을 방문하여 봉합을 해준다면 흉터의 가능성은 낮아지게 됩니다.

 

꿰매지 않아도 되는 상처 처치 방법

  1. 상처를 흐르는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씻어내 더러운 이물질을 제거 해야합니다.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다면 발열, 농, 발적, 상처 회복지연 등 감염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2.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성분이 있는 연고를 발라줍니다.
  3. 이후 습윤드레싱을 추천합니다. 바세린거즈나 적신 생리 식염수를 얹어주어 드레싱합니다. 습윤드레싱을 한다면 상처의 이물질은 밖으로 배출되고 상처는 습윤하게 치료됩니다.
  4. 상처 드레싱은 매일 매일 새로 해주어 감염이 되지않도록 해주시고 상처의 회복이 되는지 감염증상(열감이 느껴짐, 상처가 부움, 고름이 나옴 등)있는 지 관찰해야 합니다.

 

즉시 봉합을 할 수 없는 상처

녹슨칼에 베이거나 동물에 물린 상처는 감염위험성이 있기때문에 즉시 봉합을 하지않을 수 있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상처를 봉합해 버리면 상처 속에서 감염이 일어나 고름, 농이 찰수 있습니다. 따라서 며칠 상처를 열어놓고 항생제 복용예방적 백신을 맞은 후 감염 징후가 없을 때 봉합을 하게 됩니다.

Q.실밥 며칠 후에 풀어야 하나요?

보통을 일주일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너무 오랫동안 실밥을 뽑지 않게 되면 실밥자국이 흉터로 남게되고 너무 빨리 풀게되면 상처가 다시 벌어질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에 따라 치유 속도 또한 다르니 상처 치유정도를 보며 실밥을 풀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먼저 상처의 실밥 중 반만 먼저 뽑고 이후 상처가 벌어거나 혈액이 새어나오는 것이 없다면 완전히 풀어도 됩니다. 

실밥을 반만 뽑는다는 것은 12345의 순서로 봉합을 했다면 1,3,5번째의 봉합사를 제거하는 것을 뜻합니다.

결론

오늘은 꿰매야 하는 상처 판단법과 상처 처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즉시 봉합해선 안되는 상처에 대해서도 다뤄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가 생기면 당황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전에 이러한 정보를 숙지하게되면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서 흉터와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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